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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자도 방송발전기금 분담해야”
이정헌 의원,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부가통신사업자 방송발전기금 공동분담 주장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4/08/30 [16:21]

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CP(Contents Provider)/OTT 등 부가통신사업자에게 형평성 차원에서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을 공동분담해야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기금 분담의 주요 재원인 광고 수익이 국내외 CP/OTT 서비스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23년 기준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매출은 8.7조원(52.7%)으로 4조원(24.3%)의 방송 광고 시장보다 두 배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 2023년 방송통신광고비  © 디지털광진



이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방송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뜻한다.

 

▲ 온라인 광고비 및 증감률 추이  © 디지털광진



 

 

현재 방송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방발기금의 재원은 방송사와 통신사가 공동분담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기관 등에서 홍보, 계도 및 공고 등의 목적으로 정부 예산을 사용하는 정부 광고에서도 인터넷 매체는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 매체별 정부광고 현황  © 디지털광진



정부 예산은 국민의 세금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 CP/OTT는 국민으로부터 매년 3,000억원 씩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부담은 방송통신사만 공동 분담하고 있어 형평성에 위배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정헌 의원은 “CP OTT가 기금을 통해 구축된 정보방송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방발기금 부담사업자의 영역을 침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금을 전혀 부담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위배된다며 공동분담에 일조해야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올해 방통위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방발기금 부과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안다면서 검토단계가 아닌 이제는 실제 제도 개선과 함께 추진을 해나가야 될 시점이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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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30 [16:2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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