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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천, “공중선 정비사업 확대되어야”
2일 구정질문에서 밝혀. 정비 후 사후관리 강화도 주문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4/09/02 [17:07]

광진구의회(의장 전은혜)2일 오전 10시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진행하였다. 구정질문에는 장길천 의원 한 명만 참여했으며, 집행부에서는 윤재삼 부구청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구정질문을 들었다.

 

▲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장길천 의원  © 디지털광진



장길천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현재 진행중인 화양동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을 비롯한 공중선 정비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한 후 공중선 난립문제 해결을 위한 기존 방식으로는 정비효과를 보기 어렵고 시범사업을 통한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양동 일대에서 이뤄질 시범사업은 2022년 강북구가 전국 최초로 선정된 바 있는데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어 확대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노하우를 자산화하여 광진구만의 사업으로 확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이날 구정질문에는 몇 몇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아 드문드문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 디지털광진



아울러 장 의원은 정부의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을 살펴보면 정비 후 재난립을 발생시킨 사업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민원다발구역, 전통시장, 스쿨존, 노후주책 밀집지역 등의 폐선을 일괄정리하게 하는 등 사후관리 강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정책의 흐름을 따라 정비 후 동 주민센터나 주민자치회를 통해 재난립 사례를 수집하고 언제든 신고할 수 있는 광진구만의 신속한 핫라인을 만들어 사후관리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6일 개최되는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구정질문은 당초 임시회 첫날인 지난달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상발언을 둘러싼 전은혜 의장과 추윤구 의원간의 갈등 끝에 이날 열리게 되었다. 구정질문의 내용을 떠나 의원 1명의 구정질문만을 위한 본회의 개최는 광진구의회 사상 흔치 않은 일인데다 그 원인이 구의회 내부갈등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이날 구정질문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집행부를 배려하는 광진구의회의 융통성 있는 회의 진행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 구정질문을 듣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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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2 [17:0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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