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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시위 다시 구의회 앞으로.
민동세 사무처장, '다음 지방선거까지 시위하고 있을지도...'
 
이호준 기자   기사입력  2004/02/13 [19:13]

▲광진구의회로 장소를 옮겨 다시 시작된 광진주민연대의 일인시위 모습. 이전과 다르게 광진주민연대는 피켓에 해외연수에 참가한 광진구의회 의원들의 사진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비용 반납을 촉구하는 광진주민연대의 일인시위 장소가  구청앞에서 다시 구의회 앞으로  옮겨졌다.

지난 12월 정례회 기간동안 구의회 앞에서 시작된 일인시위는 구청앞, 자양4거리, 구청 앞 등으로 장소가 바뀌었으며, 13일부터는  광진구의회 임시회  회기에 맞춰 다시 구의회 앞으로 이동하게 된 것.

광진주민연대 민동세 사무처장은 "두 달이 지나는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다. 비록 광진구의회의 공식답변을 받아보긴 했지만, 우리가 요구하는 문제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구의원들은 여전히 형식논리에 빠져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사업비 반납이나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른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유권자들에게 이 문제를 충분히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각 정당 지도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할 것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쩌면 우리는 다음 지방선거가지 일인시위를 계속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지방자치를 올바로 정착시키기 위해 잘못된 관행을 없애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광진주민연대는 광진구의회 임시회 회기가 끝나는 19일까지 매일 구의회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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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2/13 [19:1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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