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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놀라웠다.
광진구의회 김기수, 김창현, 조영옥 의원 주민예산 설명회 끝내.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3/01/25 [17:11]
주민에 의한 정치, 생활정치,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는 (가칭)생활정치텃밭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광진구의회 김기수, 김창현, 조영옥 의원 등 3인의 의원들이 주관한 '광진구 예산설명회'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예산설명회를 끝낸 의원들은 조만간 생활정치텃밭포럼을 발족할 예정이어서 향후 포럼의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지난 1월 15일 열린 예산설명회에서 조영옥 의원이 광진구의 올해 에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8회에 걸쳐 주민대상으로 광진구예산설명회 열어
예산설명회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정례회로 12월은 휴강)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과 오후(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차례씩 총 8회(강연회수로는 1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회부터 6회까지는 김기수, 김창현, 조영옥 의원이 집행부 각 국과별로 역할을 분담해 예산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1월 8일에는 좋은참여센터 최인욱 사무국장을 초청해 '주민참여예산제'관련 강연을 들었으며, 15일 마지막 설명회에서는 올해 광진구 예산에 대해 총괄적인 설명을 하고 참가 주민들과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산설명회에는 오전, 오후 합쳐 매회 4-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회 이상 참여한 주민들의 수가 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광진구는 아직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시행하기 전으로 집행부나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산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예산설명회는 향후 광진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가늠해 보는 한 사례가 될 전망이며, 이들 의원들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생활정치텃밭포럼의 향후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15일 열린 예산설명회에서 올해 광진구 예산안을 설명하는 김기수 의원     © 디지털광진

 
참여예산제 시행에 앞선 설명회, '주민참여와 관심 놀라웠다'.
예산설명회를 개최한 조영옥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실행에 앞서 예산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만 광진구 차원의 어떠한 준비도 없었다. 구의 예산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지만 사업설명 없이는 어떠한 예산인지 알기 어렵고 구에 예산을 요청하는 단체들간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할 필요도 있었다. 예산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구의원간에 민원해결이라는 1차적이고 형식적인 소통을 넘어 예산을 매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설명회 개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예산설명회 전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가 무엇인지, 재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떠한 사업들이 진행되는지, 광진구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다른 지역의 경우 구청 집행부나 시민단체가 나서 주민참여예산제 준비를 위해 예산설명을 하는 것과 달리 구의원 세명이 직접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책자를 만들고 PPT제작, 설명, 사후 관리 등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한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당초 예산설명이 지루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지만 진지한 질문이 많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우리들도 놀랄 정도였다. 저희들도 잘 알지 못했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규사업을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진행경과를 설명했다.
 
계속해서 조 의원은 "셋이서 오랫동안 준비했지만 홍보부족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설명회 개최사실을 알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또 시간의 제약으로 사업전체를 설명하지 못하고 중요한 사업이나 관심 있는 사업위주로 예산설명을 했는데 향후 주민참여예산제하의 예산설명회에서는 분과위원회 구성시 담당부서에서 업무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지난 8일 최인욱 사무국장은 강의에서 광진구의 주민참여예산제 조례가 서울시 25개 구 중 최악이라고 지적했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히도 광진구는 주민참여예산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에 들어갔으며, 3월 임시회에서 조례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형식적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낭비일 뿐, 실행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요건은 첫째 구청장의 의지. 둘째, 공직사회가 이를 받을 수 있는 인식이 있는지, 셋째 준비되어 있는 주민조직이 있는지, 넷째 참여예산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 등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청장의 의지다. 실효성 있는 알찬 계획이 이번 조례개정으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1월 8일 열린 최인욱 사무국장 초청강연회 참가 주민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관련기사 : 광진구, 참여예산제 시행 의지 있나?
 
조만간 생활정치텃밭포럼 발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기대.
예산설명회를 끝낸 생활정치텃밭포럼은 조만간 정식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진구예산설명회'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얼마 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 동안 내 스스로 광진구 예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예산설명회에 참석해보니 정작 아는 것이 별로 없고 모르는 것이 훨씬 많더라. 그 동안 어느 누구도 예산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았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광진구의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 주민참여예산제가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참여해야 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주민의 말처럼 의원들이 스스로 예산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광진구에서는 비슷한 전례조차 찾기 힘든 일로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며, 광진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들의 활동이 광진구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활정치텃밭포럼'의 향후 활동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지난해 10월 23일 첫 예산설명회에서 구 총괄예산을 설명하는 김창현 의원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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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25 [17:1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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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익 2013/01/29 [04:37] 수정 | 삭제
  • 초치고 있는 나쁜x
  • 의회 2013/01/28 [14:39] 수정 | 삭제
  • 정말안가나 두고 보세요 일정이 다른곳으로 갈려구 미루고 있거든요
  • 광진 2013/01/28 [09:30] 수정 | 삭제
  • 말레이시아에서 잘 놀고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세분은 역시 여행 안가고 이런 훌륭한 활동들을 고
  • 남산 2013/01/28 [04:29] 수정 | 삭제
  • 잘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있기때문에 구의회는 존재하나 봅니다.세분의원님들 감사합니다. 짝 짝 짝~
  • 구의3동민 2013/01/27 [21:20] 수정 | 삭제
  • 세분의원들 고맙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동 출신의원은 없네요. 왜 우리동(3선거구)에는 이런 의원들이 없을까요? 싱가폴은 한분도 안빼고 가셨네요.
  • 일장검 2013/01/26 [16:48] 수정 | 삭제
  • 훌륭하신 분들이로군요 .김기수.김창현.조영옥구의회 의원님들.항상 초심을 잃지마시고.처음품은 그마음으로 구정을 이끌어주실것을 광진구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바라겠습니다.진리를 탐구하여 나아갈길을 알고어렴풋이나마 본성을 알게되면 삼라만상을 제대로 본다고 하였습니다.세분 구의회의원님들에게 축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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